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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diary

되다

 

오랜만에 다이어리를 끄적여 봅니다..

 

오늘은 참 힘들고도 피곤한 날입니다

'되다' 라는 사투리가 '힘들다, 고되다' 라는 뜻이라죠?

 

그 단어를 들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하루에도 몇번씩 그 단어가 입밖으로 튀어 나오더군요.

 

참.. 그렇습니다.

 

사람에 대한 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그 속을 일일이 알수는 없지만

때론 가까운 사람들 조차도 득실만을 따져 사람을 데하고 있음을 느낄때

심장이 서늘해짐을 느낍니다.

 

내가 여기저기 치이고, 깨지고 부스러 졌을때

나에게 지금처럼 가까이에 남아있을 내 사람은...

지금 이렇게도 가까이 지내고 있는 이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들때면

또 심장이 얼어붙곤 합니다.

 

그렇다고 나도 똑같이 상대를 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서운하고, 연인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을 때처럼 다리에 힘이 풀리곤 합니다.

그것이 참 견디기 힘든 일임을...

가끔은 이래서 마음을 준다는 것이 어리석다곤 하는 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사랑에 크게 데인 사람들이 '다시는 사랑안해..' 라고 외치는 것처럼

 

 

배신...

너무 멀리 갔네요.

그런 스산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주고, 열을 다해 길을 만들어도

'레드카펫이 깔리면 그땐 함께 걸어줄께-' 라고 하는 사람들과

'지금 힘들더라도 우리 같이 힘내보자!' 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그 수고를 함께 해주는 사람들과 기꺼이 함께 길을 내며

결실을 맺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지않은 이들을 냉정히 내치지 못하고 있는 저도..

참... 누구 말대로 리더의 자격이 없습니다.

 

이성적 판단은 내려졌기에..

서로가 다치지 않게 상황을 잘 정리해야만 하는데..

제가 현명하게 잘 해결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네요.